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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정말 건조하다..

난 건조한 날씨에는 감기를 달고산다 ㅠㅠ 올 겨울에만 감기 3번은 걸린듯..

방안에는 작은 가열식 가습기가 있지만(나중에 후기를 쓰도록 하겠다.)

거실에는 가습기가 없어서 엄청 건조했다... 그래서 부모님이 산 가습기.

한일 가열식 가습기 HSV-320.


가열식 가습기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이미 가열식 가습기를 방에서 쓰고있기도 하고,

가습기 살균제 사태도 있었고.. 그러기에 가열식이 초음파식보다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해서 샀다.

아무래도 물을 끓이는 거다 보니까 전기요금이 처음에는 걱정되기도 했지만, 의외로 별로 안먹는다.

강으로 틀어두면 온수매트 켜놓는거랑 비슷하게 먹고, 절전으로 켜두면 백열등 하나 켜둔거만큼 먹는다.

그래도 초음파식 가습기보다는 많이 쓰긴 하지만.. 확실히 살균이 되니까.


이렇게 생겼다.

최근에 나온 모델은 알 모양으로 생긴거도 있는데 그건 분무량 조절을 할 수가 없고 물통 용량도 더 작아서 이 모델로 구입을 했다.

거실에서 틀기때문에 보통 강에다 놓고 사용한다.


이 가습기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습기가 넓게 퍼진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입자가 무거워서 주변이 축축해지고 차가운데

가열식 가습기는 수증기가 멀리 퍼져서 골고루 가습이 되고 춥지 않다.


초음파 가습기는 분무구에서 흰 연기가 확실히 눈에 보이지만,

가열식 가습기는 스팀이 모락모락 나오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보이는 편...ㅋㅋ 눈에 잘 안보여도 가습되는 양은 풍부하다.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석회가 장난아니게 낀다는 것이다..


이렇게 석회가 한가득 낀다.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 수돗물 안에 포함되어있는 미네랄 성분이 굳은거기 때문에...

하지만 초음파 가습기는 이런 미네랄 성분을 그냥 배출하기 때문에 백화현상이 생기지만, 가열식 가습기는 그런거 없다.

이렇게 안에서 굳어서 밖으로 안나오기 때문에.. 순수한 물만 분무된다는 뜻이다.


뭐 그래도 초음파 가습기 처럼 매일 청소해 줄 필요는 없다.

2주의 한번이면 충분!


이거 청소도 간단하다. 얼핏 보면 딱딱하게 굳은 석회를 때내는게 힘들꺼 같지만...



그냥 구연산을 좀 넣고 끓여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해진다 ㅋㅋㅋ

청소를 매일 해줄 필요가 없는게 훨씬 장점이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가습기.


또 물통 입구가 작아서 물통 속을 손을 넣어 청소할 수 없는데,

어차피 가열식 가습기는 가습 과정에서 모든 세균이 살균되니까 굳이 물통 속을 청소해 줄 필요가 없는거 같다.


뭐 여튼 굉장히 맘에 드는 가습기다.

여름 빼고 봄 가을 겨울 내내 잘써야지...

고장만 안났으면 좋겠다 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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